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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여행

'꽃차 소믈리에' 도전기

by A.M Muse 2020. 5. 15.

 

커피를 무척 좋아하는 제가 차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사실은 티소믈리에 과정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태그를 검색하다보니  꽃차소믈리에가 있더라구요

제가 소믈리에 자격에 도전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는 탓이 건강이 염려가 된다는 말을 듣고

꽃차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꽃을 담다'의 꽃차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메리골드 꽃차와 제가 좋아하는 아카시아 꽃차, 그리고 국과티 스틱이 두개 함께 도착했습니다.

꽃차는 인사동에서 경험삼아 몇번 마셔본게 전부였기 때문에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외할아버지 댁에서 살았는데 아카시아 꽃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은 공기 오염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자나요.

 

 

 

 

영화 리틀포레스트에서 아카시아와 쑥갓을 튀겨 먹는 장면이 너무 반가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기억 때문에 아카시아 꽃차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또 아카시아 만 마실 수 없으니까 메리골드도 함께 세트로 있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모던 하우스에서 구입한 티포트에 마셔봤어요.

한잔 컵에 따르고 찍은 사진이라 거름망이 물에 잠겨있지 않아요.

 

제주도에서 구입한 동백꽃 초를 묵혀두었다가 차를 데우는데 사용했어요

차를 마시지 않아서 찻잔이 있을까 했는데 뒤적 거리다가 찻잔을 발견했어요.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있길래 기분 좀 내봤어요 

 

꽃차 소믈리에 언제 또 그만둘지 모르겠지만  티 텀블러 가지고 다니면서 잘 마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