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4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제주도 따라비 오름 제주도에 여행을 가면 한라산은 못가도 오름 정도는 올라가 줘야죠. 그냥 제 생각엔 제주도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오르는 오름은 용눈이 오름이라고 생각해요. 사진작가 김영갑님도 제주도에 와서 용눈이 오름만 촬영할 정도로 용눈이 오름은 아름답고 완만하고 모든 사람이 가볼 만한 곳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새별오름을 많이 가죠. 새별오름은 경사도 급하고 오르는데 상당히 힘이 들어요. 언젠가 또 이 두 오름을 소개 할 수 있을테지만 오늘은 저의 최애 오름.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고 가을의 오름이라고 불리는 따라비 오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사용카메라는 후지 X100 이구요. 저는 후지 감성 너무 좋아해서 따로 보정하지 않았습니다. - 가끔 필름 사진 등장합니다 따라비 오름은 마방목지입니다. 지금.. 2020. 4. 12. 갑자기 떠오르는 제주도 함덕 서우봉 해변 제주도 바다를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일반적으로 내가 추천하는 바다는 1. 협재 2. 김녕 3. 월정리 이렇게 소개 합니다. 정말 일반적이죠. 협재바다는 뭐 넘버원입니다. 그런데 협재 근처에 협재보다 저에겐 더 이쁜 바다가 있죠. 김녕 해수욕장 협재랑 원투 펀치 이지만 근처에 다른 바다가 있죠. 월정리바다는 뭐 이미 인터넷에 보면 가장 먼저 검색되는 바다죠. [제주도, 월정리] 아름답지만 변해버린 바닷가 제주도에는 협재, 김녕, 월정리 말고도 정말 이쁘고 아름다운 바다가 많이 있어요. 그리고 제주도 바다는 순위를 매길 수가 없어요. 각자의 매력이 너무나도 충분한 제주도 바다입니다. 오늘 그 매력적인 바다 중에 함덕에 있고, 서우봉을 끼고 있는 바다 함.. 2020. 4. 6. 사진 건지고 시간 날리는 제주도 오설록 Canon Ae-1, Potra 160, 400 제주도 여행 중에 꼭 들러야 하는 곳을 Best 5를 말해보라고 한다면, 이곳에 거의 무조건 들어가지 않을까요? 바로 오설록 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설록차. 바로 그곳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녹차밭. 오설록이죠. 사실 우리 나라 녹차밭이라고 한다면, 보성 아니면 오설록 말고 딱히 떠오르는 곳도 없습니다. 저도 제주도 여행을 가면 거의 한번도 빠지지 않고 들렀던 곳이 바로 오설록입니다. 오설록에서 유리의 성 방면으로 가다보면 "오월의 꽃"이라는 무인 카페가 있는데, 오설록과 오월의 꽃은 35번 이상은 갔을 거예요. 유리의 성에서 오설록으로 오는 길에 예전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그래서 차를 타고 오면서 뚜벅이 여행오신 분들을 유리의 성에서 오설록.. 2020. 3. 23. 지금은 사라진 아름다움. 제주도 섭지코지 [캐논 Ae-1, Potra 400] 처음 제주도 여행을 다니던 그때와 지금을 비교해 볼 때 가장 실망한 곳이 있다면 섭지코지다. 왜 실망했냐면, 섭지코지의 마스코트 였던 성당이 과자의 집처럼 변했기 때문이다. '올인 하우스'라고 불리던 이곳이 변해버렸다는 것이 가장 큰 실망이다. 사진을 찍어도 그지 같다. 그래서 그 이후로 나는 섭지코지를 가지 않는다. 제주도 바다 색은 정말 환상이다. 섭지코지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 섭지코지는 정말 아름다운 제주도 바다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제주의 사계절 바다색은 매번 다르기 때문에 제주도의 바다를 아주 아주 멀리까지 즐기고 싶은 분들은 섭지코지로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바람이 어마어마합니다. 꼭 올라가 봐야 합니다. 섭지코지에 왔다면.. 2020.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