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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5

역시 음악을 들어야 무엇이든 집중이 된다. 음악은 목적을 이룰 때 늘 함께 했다. 대학 시절과 대학원 시절은 나에게 음악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였다. 노래를 하는 것도, 기타를 연주하는 것도, 조금 지칠 때쯤에 목적을 만들어 주었다. 대학원을 졸업하면서 그리고 내 중심의 삶에서 가족 중심의 삶으로 변하면서 모든 게 180도 바뀌어 버렸다. 그래서 나에게 새로운 목적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글을 쓰는 것이다. 그렇다면 글감을 찾아야 하는데, 도대체 글감을 어디서 찾을까? 1. 여행을 하던 시절 적어 놓았던 글 들을 보기 시작했다. 그때의 여행과 지금의 여행은 많이 달라졌다. 여행의 방법은 달라졌어도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음악을 들으며 여행을 할 것이다. 2. 내가 읽었던 책 목록을 바라보았다. 나는 항상 책을 읽을 때마다 무.. 2021. 3. 23.
글쓰기를 해야 한다는 반복적인 생각 글쓰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블로그를 개설해서 글을 썼었다. 내가 블로그를 처음 개설해서 글을 쓸 때 욕심은 타이틀을 차지하는 것이었다. 홈페이지 메인에 내 글이 추천글로 등록이 돼야 한다든지, 탑 블로거가 돼야 한다든지, 뭐 그런 것 들이다. 일부분 나는 성취했다. 그때 나는 내가 원하는 글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재밌던 글쓰기를 중단하게 되었다. 더 이상 여행을 할 수 없게 돼버린 것이다. 제주 여행에 관한 글을 쓰던 나는 한번 여행을 가면 몇십 개 글을 쓸 만큼의 사진과 글감을 가져왔었다. 일 년에 4번 이상은 꼭 제주도 여행을 했었지만, 여행을 다닐 수 없게 되자 나의 글쓰기는 끊겼다. 김미경 TV는 나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준다. 김미경 TV를 자주 보던 나는 바로 오늘 남인숙 작가와.. 2020. 10. 5.
[책 소개] 글쓰기가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 오래전부터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생각을 했다. 언젠가는 책을 쓰고 싶은 생각도 했다.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글을 쓰는 것을 더 좋아했다. 내가 사진 찍기를 시작한 이후부터 사진을 찍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은 동시에 진행되었다. 그리고 나는 싸이월드에서 블로그를 개설해 나름 성공을 거둔 케이스다. 그런데 그때보다 지금 블로그 시장은 더 냉정해 졌다. 글쓰기에 대한 냉정함, 사진에 대한 냉정함이다. 사진은 초상권이라는 담이 생겼고, 그냥 얼굴 나오는 사진은 모조리 빼버렸다. 그리고 블로그를 하는 모든 사람은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 고민들이 블로그에 쓰여지는 글의 퀄리티를 높이게 된 것 같다. 그래서 나처럼 사진을 찍고 감정을 블라블라 써내려가는 글 보다는 똑소리나는 정보나 .. 2020. 4. 28.
글쓰기 습관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 나는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이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다.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베가스를 공부하고 사진 찍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포토샵을 공부했었지만, 그래도 글을 쓰는 것 보다 우선 순위는 아니었다. 나에게 아주 자유로운 일정 시간을 주고 사진을 찍을 것인지, 글을 쓸 것인지 둘중에 하나만 해야 한다고 하면, 나는 무조건 글을 쓸 것이다. 물론 글을 쓸 때 옆에는 커피가 있어야 하고, 창문 넘어로 햇살이 들어와야 하고, 머리 뒤로 내가 좋아하는 차분한 재즈나 감성적인 노랫말의 노래정도는 흘러 나올 것이라는 조건이 충족되면 더 없이 좋다. 글이 아니라 사진을 찍더라도 이 정도의 조건은 웃으면서 생각할 것이다. 내가 글을 잘 쓰고 싶어서 읽은 책은 여러권 있다. 모두다 거의 비슷한 내용이지만, 항상 나는 .. 2020. 4. 24.
글 감을 떠올리기 위한 방법 내가 예전처럼 글을 못 쓰는 이유는 무얼까 고민해봤다. 싸이월드 하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그냥 컴퓨터에 앉으면 글이 줄줄 써내려 져 갔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은 전혀 글이 써지지 않고 있다. 이따금 글을 쉴틈 없이 쓸 때도 있는데, 그때는 아주 잠시 뿐이다. 글을 쓰고 자리를 뜨고 다시 앉으면 한창 퇴고 없이 타자를 치던 그 순간은 이미 지나간 지 오래다. 연습을 하고 있다. 메모를 하는 연습과 어느 순간 감성이 터져 나오는 글을 연필로 적어 놓는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노트다. 오늘 이 글을 쓰기 위해 생각을 하다가 예전에 블로그들을 돌아보면서 어떻게 그렇게 글을 쓸 수 있는지 생각해 봤다. 1. 센치한 음악을 듣는 것이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데 팝송을 듣고 있었다. 사진을 찍을 때든, 글을 쓸 때든..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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