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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7

해외여행을 가는 최고의 이유 포스팅이나 어디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그간 모아놓은 여행 사진들을 가끔 살펴본다. 코로나 이후로 여행을 잘 다니지 못했던 나에게 다시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유튜브에 구독하는 채널들도 여행 채널이고, 가끔 티비 프로그램을 짤로 보아도 어지간한건 다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여행도 너무 좋은데, 왜 해외여행을 가려고 할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한동안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고, 인터넷 뒤적거리면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의 특징' 같은 것도 찾아보게 되었다. 신기하게 전부 나에게 해당되는 되어서, '내가 스트레스 받고는 있구나' 생각을 했다. 이럴때 늘 여행다녔던 사진을 본다. '왜 내가 여행을 다녔지?' 사람들에게 늘 치이고 지쳐있던 찰나 이 질문에 답을 찾아냈다. 국내 여행 중 찍은 사진은 내가 모르는.. 2024. 4. 23.
유대인의 간절함이 있는 이스라엘 통곡의 벽 통곡의 벽은 유대들에게 가슴 아픈 장소입니다. 사실 팔레스타인(아랍인)들에게는 이 통곡의 벽이 분쟁 거리입니다. 유대인들에게 통곡의 벽은 '약속의 땅'을 되 찾을 수 있다는 상징이지만, 팔레스타인들은 바위 사원과 알 아크사 모스크에 속한 이슬람 성지가 예루살렘 성벽안이기 때문에 1929년에는 폭력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2020년 1월에 다녀왔을 때에도 폭력사건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아르미안 개신교의 성탄절이었기 때문에 경찰들이 철저하게 주변을 봉쇄하고 보안검사도 하였습니다. 평소에도 통곡의 벽에 가려면 보안대를 통과 해야 합니다. 2017년에 다녀왔을 때는 너무 평화로워서 인지 사진도 마음대로 뭐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했었어요. 통곡의 벽은 남자들이 들어갈 수 있는 구역과 여자들이 들어갈 수 .. 2020. 4. 10.
이스라엘의 명동거리 예루살렘 벤예후다 이스라엘을 다녀온지는 좀 됐네요. 두번째 이스라엘은 Ae-1과 아이폰만 들고 갔는데요. 비가 좀 많이 오는 우기 때여서 필름 카메라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어요. 첫번째 이스라엘 방문했을 때는 많이 찍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필름 사진으로 포스팅 할 수 있을 때 한번 더 포스팅 해보도록 할께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 있는 벤예후다 거리는우리나라 서울의 명동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여름에 갔을 때는 그래도 사람이 제법 많았는데 우기 때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있지는 않더라구요 이날도 이가 왔다 안왓다 왔다 안왔다 했어요. . 예루살렘은 다양한 종교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것도 자신들 각자의 종료를 갖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살고 있죠. 벤예후다 거리에서는 그 모든 사람들을 볼 수 .. 2020. 4. 9.
음식의 나라 프랑스의 흑역사 여러분 '프랑스 하면 음식, 음식 하면 프랑스' 아니겠습니까?ㅋㅋ 프랑스하면 요리의 종주국이라고 할 정도로 프랑스에는 아주 훌륭하고 유명한 음식들이 많이 있죠. 하지만 음식 문화에 관해서 재미 있는 역사가 있습니다. 16세기 초에 프랑스의 앙리 2세는 이탈리아 여성을 아내로 맞이하게 되죠. 그런데 그녀는 왕족이 아니라 부르주아 계급 출신이었습니다. 이름은 카트린 드 메디시스 입니다.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여자 입니다.이 메치 가문은 피렌체를 르네상스의 요람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었죠.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정략 결혼으로 프랑스에 건너와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동안은 불행하게 살아야 했어요. 왜냐면 남편이었던 앙리 2세가 20살이나 많은 아버지의 여자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먼 나라에서 온 .. 2020. 3. 30.
베트남 쌀국수에 소고기가 올라가게 된 이유 저는 가끔 쌀국수를 즐겨 먹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베트남 요리를 즐겨 먹는 것이죠. 쌀국수에 올라가는 소고기와 고수의 조화는 너무 환장적이고, 소고기 육수로 끓인 쌀국수는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도 딱이죠. 프랑스에 가도 베트남 거리가 있을 정도로 쌀국수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이 쌀국수에 슬픈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베트남은 19세기 나폴레옹 3세의 침공으로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그때 베트남으로 넘어온 프랑스 군인들이 쌀국수에 소고기를 넣도록 강요했어요. 원래 전통적인 쌀국수에는 돼지고기나 해산물을 이용해 끓인 육수를 사용했습니다. 베트남은 벼농사를 지어야 했기 때문에 '소'는 곧 생존을 의미 했습니다. 그래서 소고기를 쌀국수에 넣어서 먹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2020. 3. 28.
프랑스의 인사 "Comment allez-vous?"의 유래 프랑스에서 영어의 "How are you?"에 해당하는 말이 바로, "Comment allez-vous?" 코망 탈레 부? 라는 말입니다. 이 말을 직역하면 "당신은 어떻게 가십니까?"라는 말이죠. 이 말은 상대방의 상태를 묻는 말입니다. 그래서 '당신의 하루는 어떻게 가고 있나요?' 정도의 뜻 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 말은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상대에게 쓰는 말입니다. 말하자면 점잖은 표현이죠. 여행 중에 프랑스에 오랜 시간 머물렀던 분들은 아실 수 있겠지만, 프랑스 TV에 유달리 소화제나 요구르트 광고가 많다는 거 혹시 눈치채셨나요? 여행을 가서 나라마다 광고를 보면 그 사회를 대충 파악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전자기기나 핸드폰의 광고가 많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성을.. 202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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