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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여행

[책 소개] 글쓰기가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

by A.M Muse 2020. 4. 28.

 

 

오래전부터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생각을 했다.

언젠가는 책을 쓰고 싶은 생각도 했다.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글을 쓰는 것을 더 좋아했다.

내가 사진 찍기를 시작한 이후부터 사진을 찍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은 동시에 진행되었다.

 

그리고 나는 싸이월드에서 블로그를 개설해 나름 성공을 거둔 케이스다. 

그런데 그때보다 지금 블로그 시장은 더 냉정해 졌다. 

글쓰기에 대한 냉정함, 사진에 대한 냉정함이다.

 

사진은 초상권이라는 담이 생겼고, 그냥 얼굴 나오는 사진은 모조리 빼버렸다.

그리고 블로그를 하는 모든 사람은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 고민들이 블로그에 쓰여지는 글의 퀄리티를 높이게 된 것 같다.

 

그래서 나처럼 사진을 찍고 감정을 블라블라 써내려가는 글 보다는 

똑소리나는 정보나 다른 사람들에게 정말 매혹적인 글체를 사용하게 되었다.

 

블로그는 이제 나의 공간이 아니라 너의 공간이 되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래서 나에게 글쓰기는 과제였다.

펜으로 글을 글씨는 쓰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글쓰기가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는 

이전에 블로그를 하던 나의 모습을 회상할 수 있는 계기의 책이다.

 

이미 내 블로그의 다른 글에서 이 책을 언급하고 메모하는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 [글 쓰기] 글을 쓰기 위한 습관, 메모 "

 

이 책에서는 저자와 메모 습관을 하는 모임의 사람들. 그들이 쓴 예시의 글들이 등장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글을 읽으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쓰기의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자신감을 주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뒤에는 그러한 글을 써 볼수 있는 실습의 공간들이 30일의 날짜에 맞춰 주어진다. 

그래서 한번 읽고 덮어버리는 책이 아니라, 내가 실습하고 글을 써보면서 앞의 이야기를 다시한번 펼쳐 읽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하루 10분 매일 메모하는 습관을 적어도 30일은 이 책을 따라서 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글쓰기를 또 다시 해봐야지 하는 사람들과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서 나의 글을 완성해 보고 싶은 사람들은이 책이 더 없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