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구석 여행

글쓰기 습관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

by A.M Muse 2020. 4. 24.

 

 

나는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이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다.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베가스를 공부하고 사진 찍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포토샵을 공부했었지만,

그래도 글을 쓰는 것 보다 우선 순위는 아니었다.

 

나에게 아주 자유로운 일정 시간을 주고 사진을 찍을 것인지, 글을 쓸 것인지

둘중에 하나만 해야 한다고 하면, 나는 무조건 글을 쓸 것이다.

 

물론 글을 쓸 때 옆에는 커피가 있어야 하고, 창문 넘어로 햇살이 들어와야 하고, 머리 뒤로 내가 좋아하는 차분한 재즈나 감성적인 노랫말의 노래정도는 흘러 나올 것이라는 조건이 충족되면 더 없이 좋다.

 

글이 아니라 사진을 찍더라도 이 정도의 조건은 웃으면서 생각할 것이다.

 

 

 

 

 

내가 글을 잘 쓰고 싶어서 읽은 책은 여러권 있다.

모두다 거의 비슷한 내용이지만, 항상 나는 '아 맞아'. '그렇지..'를 반복한다.

이유는 간단한다.

거의 비슷한 내용의 책에서 하라는 것을 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글을 잘 쓰고 싶어하는 것을 보면 진짜 욕심만 있고 노력 안하는 스타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번에도 여전히 이런저런 책을 몇권 읽고, 타이밍 맞춰 글쓰기에 관련된 책을 읽는다. 

그리고 그 책을 읽으면서 내가 하고 있는 것 몇 가지를 찾아내게 됐다.

 

<그래, 나도 하고 있는게 있었어. 가능성이 있구만?>

이라고 말 할수 있는 바로 그런 것이다.

 

첫번째는 일기를 쓰는 것이다. 

나는 하루 다섯줄씩 5년동안 쓰는 5년 다이어리를 쓰고 있다.

물론 매일 쓰지 못한다. 

그래도 쓰기 시작하면 다섯줄은 무조건 꽉 채운다.

 

그리고 나를 잘 아는 사람은 나의 취미가 무언지 알겠지만 나는 펜으로 쓰는 것을 좋아한다.

 

 

 

 

 

 

 

글씨를 엄청 잘 쓰는 것도 아닌데, 나는 펜으로 쓰는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매일 같이 위클리 플래너를 작성하다가 여백이 생기면 갑자기 떠오르는 것을 적는다.

이렇게 메모하는 습관이 가장 좋은 습관이라는 책을 읽고 있으니 실천을 안하다보면 또 다시 예전과 같은 상황이 될 것 같아서 블로그에 이렇게 남기면서 글쓰기 연습을 또또또 다시 시작해 본다.

 

이제.... 펜을 또 충동 구매 하려고 하겠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