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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노 마셔보기

by A.M Muse 2020. 3. 13.

 

요즘 유행 질병 때문에 어디 나가지를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저도 사실 마찬가지로 집, 사무실, 집, 사무실 이렇게만 다니고 있어요.

저의 즐거움인 커피를 꼭 카페에 가서 마셔야 하는 고집 때문에 멀리는 못 가더라도 가까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그럼 집, 사무실, 카페 이렇게 되나요? 

휴대용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꼭 하고 카페를 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저희 집 앞에 파리바게뜨가 매장 위치를 변경하면서 파리바게뜨 카페가 넓어졌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시그니처 아메리카노가 있어서 뭔가 하고 마셔 봤어요

가격은  3,400원이었습니다. 원래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노(따아)가 2,500원 이거든요.

그러면 900원 차이는 도대체 무슨 맛일까? 

 

 

 

저는 드립 커피를 많이 마시는 편이에요. 그래서 커피 맛에 대한 취향도 저만의 취향이 있죠.

그리고 상황에 따라 기분에 따라 마시는 커피도 다릅니다.

제가 다녀온 파리바게뜨의 시그니처 아메리카노는 사실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커피맛이었습니다.

그래서 900원 차이가 나는 그냥 아메리카노와는 도대체 무슨 차이일까 해서 다음날 방문해 아메리카노를 마셔봤습니다.

 

별 차이 없는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커피 2 였습니다.

분명 샷은 투샷이 분명한데 조금 오래된 더치커피 조금과 뜨거운 물 많이 섞어 마시는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아메리카노가 모두 비슷한 맛이라면 굳이 시그니처를 마실 필요가 뭐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저도 커피 맛을 그렇게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구분은 좀 하면서 마시거든요. 약간의 음미라고 할까? ㅋㅋ

그런데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노와 시그니처 아메리카노는 누구나 마셔도 왜 900을 더 내고 마셔야 하지?라고 금방 눈치챌 맛이었어요.

 

제가 간 매장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도 저도 아닌 커피 원, 투 정도 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역시 빵이랑 먹으면 좀 다르긴 하더라고요. ㅋㅋㅋ

파리바게뜨에 가시면 시그니처 아메리카노보다는 저는 그냥 싸게 아메리카노 드시는 것을 추천하고요.

싼 맛에 마시는 커피로는 와따 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커피 값으로 빵 하나 사셔서 같이 드시면 그게 최고 일 것 같습니다. 

빵집은 역시 빵이죠 ㅋㅋㅋㅋ

 


프랜차이즈 음료 다 마셔보기 (파리바게트 카푸치노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