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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

파리바게뜨 카푸치노 마셔보기

by A.M Muse 2020. 3. 19.

 

파리바게뜨 아다지오 카페가 요즘 많이 생겨나고 있죠.

요즘이 아니라 더 오래전부터 인가요?

오늘은 파리바게뜨 음료 중에서 "카푸치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원래 머그잔으로 줘야 하는데 종이컵에 주더라고요.

그냥 이해했습니다. ㅋㅋ

사실 라테를 주문해서 라떼 아트(?)를 보려고 했었어요.

라떼 아트가 맞나요? 그 폼 위에 그림 그리는 거 ㅋㅋ

저도 커피 지식이 홀로 싸운 야매라서 용어는 잘 모르겠고 암튼 작품까지 기대는 안 하더라도 얼마나 정성껏 하는지 보려고 했었는데,

때마침 시나몬의 향과 맛이 어떨까 궁금해서 90년도 중반에 그렇게 많이 주문해서 마셨다던 카푸치노를 주문했습니다.

지난 아메리카노 편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파리바게뜨 커피에 1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역시나 그저 그런 카푸치노처럼 보이는 커피를 주더군요.

 

 

 

그래도 자세히 들여다보니 폼을 내리다가 기본적으로 해야 될 모양새는 갖추고 등장을 했습니다.

보이는 것은 그렇다 쳐도 문제는 이 시나몬 가루였습니다.

이게 무슨 가루인지 알지 못하는 맛입니다.

사실 향은 약간 납니다.

"역시 시나몬가루 향 너무 좋아"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절대로!

맛은 정말 이도 저도 아닌 맛이 납니다. 

라떼에 폼 얹고 시나몬 얹어서 그 향과 맛을 느끼면서 마셔야 하는데, 그냥 라떼 마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 맛이 파리바게뜨 라떼 맛이 맞다면 이것도 그냥 안 마시겠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파리바게뜨의 결정타는 가격인데요.

 

그냥 파리바게뜨 카페의 아메리카노는 1,500월 아다지오 아메리카노는 2천 원데라는 걸 봤을 때는 

라떼나 카푸치노도 엄청 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파리바게뜨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100% 리얼 갈아 만든 과일 주스가 아무 마트나 편의점에 파는 진열된 커피값과 비슷한 걸 보면

확실히 파리바게뜨는 가격이 착합니다. 

가격을 본다면 이제 이디야를 가봐야겠죠? 

 

맛으로 커피를 즐기시려면 파리바게트는 역시 빵만 사는 게 좋겠습니다.

 

프랜차이즈 음료 다 마셔보기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노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