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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

우리 동네 여행 필름 스냅 사진

by A.M Muse 2020. 3. 27.

 

La Sardina, Kodak Gold 200

 

 

이제 곧 있으면 벚꽃이 피겠죠?

 

제가 출근하는 길에는 벌써 꽃봉오리에 꽃잎이 나오고 있어요.

 

저희 동네는 벚꽃이 피면 참 이쁜 동네랍니다.

 

사실 우리 동네는 아니고 좀 만 걷다보면 나오는 동네죠 ㅋㅋㅋㅋ

 



걷고 있으면 행복한 길이에요.
이러다가 바람이 불면 벚꽃비를 맞을 수 있는 동네입니다.
사실 사진은 꽤 오래전 사진이지만, 변한건 가게들 뿐이에요.




요즘 유행 질병 때문에 꽃구경 가는 것도 쉽지 않잖아요.

얼마 전에 확진자가 제주도 갔다가 억대 벌금을 물어내게 됐어요.

그러니까 어지간하면 나라 말을 들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동네는 꽃이 많이 피나요?

카메라 하나만 들고나가면 가는 곳이 꽃놀이죠 뭐 많이 피어있지 않아도 카메라 들이대면 꽃놀이 온 것처럼 느껴지니까요.



벚꽃을 여러 카메라로 찍어 봤지만 동네 찍을 때는 라사르디나 혹은 로모가 가장 좋은 듯해요.

그냥 뭔가 아련한 감성의 사진들이 나오죠.




벚꽃도 이렇게 찍어놓고 나중에 보니까 아날로그 감성이 터지네요

요즘 질병으로 인한 환경 때문에 힘든 중에도 여러분의 꽃놀이가 즐겁기를 바랍니다.

다만 사람이 많은 곳은 당연히 삼가야 할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