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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제주도 맛집 중 맛집 동복리 해녀촌

by A.M Muse 2020. 3. 25.

 

저에게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3개만 알려달라고 하신 다면

그 3개 중에 하나는 동복리 해녀촌 회국수 입니다.

처음 제주도 여행을 가서 첫 여행에서 먹었던 회국수 입니다.

간단하게 소개만 해드릴께요.

저는 음식 먹을때 사진보다 맛부터 즐기는 사람이라 사진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초고추장 인줄 알았는데,

초고추장이 아닌 양념과 회, 야채, 면을 비벼 먹는 국수 인데요
일단 양념은 전혀 맵지 않은데, 입에 넣었을때 첫 맛은 매울것 같다?는 느낌이 와요

그런데 그렇게 맵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매워요~~ 

 

신맛과 단맛과 살짝 매운맛이 입안을 확 도는데,

맨 마지막 끝에 감칠맛 때문에 계속 먹을 수 밖에 없어요.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한끼라도 이곳에서 먹지 않으면

밤에 내내 생각날 정도 입니다.

그래서 저는 거의 첫날 회국수를 먹지요.

(마지막날 생각나서 공항가는 길에 또 먹고 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점점 생겼어요.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다는 거지요.

제가 2010년 처음 회국수를 먹었을 때가 4,000원이었요.

 

 

 

 

 

 

 

 

 

그런데 지금 회국수 가격이 10,000원입니다.

두배가 넘었어요. (추가. 최근에는 가격이 더 올랐을 겁니다.)

사실 그래도 이 맛이 너무 맛있어서 가긴 가는데요.

 

동복리 회국수 먹고 나면,

제주도에서 맛집 다녀왔다는 말은 아주 당연하게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