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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

하늘을 향한 계단이 있는 세종시 카페 '일랑 일랑'

by A.M Muse 2020. 4. 1.

 

 

세종시에 개인 카페들이 엄청 많이 생기더라고요.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서울에 살고 있을 때 맛있는 커피를 찾아 엄청 지하철을 탔었죠.

차로 다니면 주차가 어려워 지하철이 와따 입니다.

 

세종에 살고 있는 지금은 무조건 차로 이동해야 하는데요.

'일랑일랑'이라는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외관 사진은 없어요.

저는 커피 이야기를 쓰고 싶은 사람이라서... 

카페 이야기는 나중에 리뷰를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해서 내부 사진은 좀 남겨 봅니다.

 

일단 자리 배치가 아주 굿입니다.

계단식 좌석은 좀 됐지만 유행이긴 하지요.

 

 

 

 

 

 

 

연인들끼리 와도 좋고 친구들과 함께 와도 좋은 곳 같아요.

그런데 아이와 함께 오는 건 글쎄요.

내부가 크지 않아요.

그리고 아이들은 떠들기 마련인데 좀 눈치가 보일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 떠드는 소리 좋아해요.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카페들도 많아서 참 그렇습니다.

 

 

 

 

 

일단 카운터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인 소품은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사진 찍는 것도 아주 훌륭하겠어요.

 

 

 

 

 

하늘로 향하는 계단이 일랑일랑의 대표 조형물입니다.

그래서 저 계단 위에서 사진을 많이들 찍는데, 저도 사진을 찍어볼까 했거든요?

 

근데 주위에 전선이며, 뒤에 배경이며.....

포토샵으로 지울게 한두 개가 아니더구먼요.

계단 맨 아래에서 위를 향해 사진을 찍으면 될 것 같은데, 투 턱은 감수하시고 사진을 찍어야 할 것 같아요.

위에 사진처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약간 왼쪽으로 두 걸음 그리고 오른쪽으로 15도? 이렇게 하면 얼추 피해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뒷 배경은 걸리는 게 있을 겁니다.



테이블리 격자라 사진 찍는 사람들한테는 아주 좋겠요. 처음 오는 카페니까 무조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산미는 거의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맛이죠.

탄맛도 거의 없습니다. 커피맛을 모르시는 분들 오셔서 드시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빠바보다는 훨씬 낫 죠이 정도면 아주 훌륭합니다. 빠바가 싼 가격에 비해서는 선방합니다.

그래도 커피를 자기 입맛으로 드시는 분에게는 빠바보다는 약간 야외 나와서 일랑일랑에서 드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맨날 필름 카메라 사진만 올리다가 어플 보정한 거 올리려니까 적응이 안 되네요 ㅋㅋㅋ

세종시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일랑일랑 와볼 만합니다. 그냥 어쩌다 한 번요 ㅋㅋㅋ

먼 데서는 애써 오지 않으셔도 주변에 다~~ 있는 커피 맛입니다.

하늘 계단 때문에 오시는 거라면 딱 한번 정도 오셔도 좋을 한 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