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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했던 야구를 보지 않게 된 이유
저는 야구를 좋아합니다. 중학교 때부터 대학원 졸업할 때까지 운동이라고는 축구 밖에 하지 않았는데, 야구 경기는 매일 빠지지 않고 봤습니다. 한화의 골수 팬입니다. 경기를 지든 이기든 상관없습니다. 그저 응원합니다. 이기면 같이 기뻐하고 지면 원인을 알아보고 다음 번엔 이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기가 없는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항상 야구 생각을 늘 했습니다. 그런 제가 야구를 당분간 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첫번째는 네이버로 야구를 시청할 때 입니다.네이버로 경기를 보다보면 오른편에 응원하는 댓글 창이 있습니다. 그곳에 자기의 팀과 선수를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팀을 비난하는 글만 보일 때 입니다. 사람 심리가 이상한것 같습니다. 상대를 비난해서 이기는 것..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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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는 최고의 이유
포스팅이나 어디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그간 모아놓은 여행 사진들을 가끔 살펴본다. 코로나 이후로 여행을 잘 다니지 못했던 나에게 다시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유튜브에 구독하는 채널들도 여행 채널이고, 가끔 티비 프로그램을 짤로 보아도 어지간한건 다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여행도 너무 좋은데, 왜 해외여행을 가려고 할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한동안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고, 인터넷 뒤적거리면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의 특징' 같은 것도 찾아보게 되었다. 신기하게 전부 나에게 해당되는 되어서, '내가 스트레스 받고는 있구나' 생각을 했다. 이럴때 늘 여행다녔던 사진을 본다. '왜 내가 여행을 다녔지?' 사람들에게 늘 치이고 지쳐있던 찰나 이 질문에 답을 찾아냈다. 국내 여행 중 찍은 사진은 내가 모르는..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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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루팡처럼 만들어주는 음악
최근에 음악 취향이 다르면 너무 힘들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요즘 큰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고 또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일을 하다가 한번 기지개를 펴고 잠깐 쉬어야지 하면 3시간은 훌쩍 지나있고, 점심 먹고 일을 하다가 화장실 한번 가야지 하면 퇴근하기 30분 전 일때가 하루 이틀이 아니다. 아침에 책상 앞에 앉으면 늘 유튜브를 켜고 스타벅스 매장 음악을 찾아서 듣는다. 스타벅스를 좋아하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Jazz 이고, 유튜브에서 찾아서 듣던 중 스타벅스 매장음악을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Jazz 음악이 흐르기 때문이다. 특히나 Bossa nova Jazz가 많이 재생된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음악이기 때문에 자주 듣는다. 어느 특별한 채널을 선택해서 듣지 않아도 거의 어지간한..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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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생각을 시작하는 방법
보이지는 않지만 그것을 목표로 두고 살아가는 것을 소망이라고 합니다. 내가 아무리 멋진 화가가 되기 위해 노려을 해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노력을 합니다. 왜냐하면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이 나중에 커서 어떤 사람이 되는지 정해져 있다면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해서 투자를 할까요? 어차피 정해져 있다면? 그러나 우리의 인생에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소망이라는 것을 마음에 담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미 안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시작을 한다면 그것은 포기하고 싶을 것입니다. 빠른 결과가 우리에게 나타나지 않을 때는 정말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빠른 성취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지금..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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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는 블로그와 다를까?
브런치에 작가 신청을 했다. 심사를 받고 통과가 되어야 나의 글을 보일 수 있다. 그런데 의문이 든다. 심사는 누가 하는 것일까. 심사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무엇을 보고 작가가 되는 것을 평가하는 것일까?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냐면, 브런치에서 관심 분야의 글을 찾다 보니 리뷰 성 글이 너무 많았다. 심지어 페이스북을 넘기다 보이는 광고성 페이지에 있는 글도 보였다. 이런 글을 써도 작가가 되는구나. 블로그와 다른 게 뭐지? 괴리감이 찾아왔다. 어차피 블로그처럼 사용하는 플랫폼이면 작가 심사는 왜 필요한 걸까? 블로그가 점점 상업적으로 바뀌어가고 알바 리뷰도 많아져서 믿을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심지어 나도 스마트 스토어를 하면서 블로그 리뷰 마케팅을 해본 적이 있다. 그러다 보니 더더욱 믿을..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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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다
모씨라는 앱을 알고 있나요? 처음에는 이 앱이 굉장히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모씨라는 앱은 익명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공개적으로 쓰고 표현 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것을 아무도 모르게 말할 수 있고, 어떤 이는 공감하며 위로하고 격려 할 수 있는 어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이 어플을 사용하면서 그런 나의 상상은 완전히 깨졌습니다. 퇴폐적이면서, 이성을 갈망하고, 개인주의 적 공감대가 없다면 쉽게 사람을 버릴 수도 있더라구요. 그것이 인간의 본능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현상이긴 하지만 나의 감성을 깨는 것도 아주 쉬웠습니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가끔 서로에게 아주 좋은 말들로 위로도 되고 몇일 동안 메시지를 주고 받으면서 지낸 사람..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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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음악을 들어야 무엇이든 집중이 된다.
음악은 목적을 이룰 때 늘 함께 했다. 대학 시절과 대학원 시절은 나에게 음악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였다. 노래를 하는 것도, 기타를 연주하는 것도, 조금 지칠 때쯤에 목적을 만들어 주었다. 대학원을 졸업하면서 그리고 내 중심의 삶에서 가족 중심의 삶으로 변하면서 모든 게 180도 바뀌어 버렸다. 그래서 나에게 새로운 목적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글을 쓰는 것이다. 그렇다면 글감을 찾아야 하는데, 도대체 글감을 어디서 찾을까? 1. 여행을 하던 시절 적어 놓았던 글 들을 보기 시작했다. 그때의 여행과 지금의 여행은 많이 달라졌다. 여행의 방법은 달라졌어도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음악을 들으며 여행을 할 것이다. 2. 내가 읽었던 책 목록을 바라보았다. 나는 항상 책을 읽을 때마다 무..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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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해야 한다는 반복적인 생각
글쓰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블로그를 개설해서 글을 썼었다. 내가 블로그를 처음 개설해서 글을 쓸 때 욕심은 타이틀을 차지하는 것이었다. 홈페이지 메인에 내 글이 추천글로 등록이 돼야 한다든지, 탑 블로거가 돼야 한다든지, 뭐 그런 것 들이다. 일부분 나는 성취했다. 그때 나는 내가 원하는 글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재밌던 글쓰기를 중단하게 되었다. 더 이상 여행을 할 수 없게 돼버린 것이다. 제주 여행에 관한 글을 쓰던 나는 한번 여행을 가면 몇십 개 글을 쓸 만큼의 사진과 글감을 가져왔었다. 일 년에 4번 이상은 꼭 제주도 여행을 했었지만, 여행을 다닐 수 없게 되자 나의 글쓰기는 끊겼다. 김미경 TV는 나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준다. 김미경 TV를 자주 보던 나는 바로 오늘 남인숙 작가와..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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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유튜브 지금 시작하시나요?
유튜브를 시작한지는 꽤 됐다. 내가 유튜브를 하는 이유는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그냥 시간이 남을 때 아들의 영상을 편집해서 올리면 어떨까 해서 시작했다. 그리고 블로그와 같이 병행해서 해도 괜찮겠다 싶어서 채널아트도 만들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 지금 시작하시나요?] 이 책은 사실 내가 수익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혹은 어떻게 하면 구독자 수가 많아지게 할 수 있는지를 위해서 읽은 책은 아니다. 그냥 유튜브를 좀더 잘 활용하고 싶었기 때문에 읽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나의 실수였다. 책의 모든 포인트는 수익창출이다. 물론 요즘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그 이유에서 유튜브를 시작 할 것이다. 읽으면서 그것을 염두해 두고 읽었지만 약간 섭섭한 부분이 등장하기도 한..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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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차 소믈리에' 도전기
커피를 무척 좋아하는 제가 차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사실은 티소믈리에 과정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태그를 검색하다보니 꽃차소믈리에가 있더라구요 제가 소믈리에 자격에 도전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는 탓이 건강이 염려가 된다는 말을 듣고 꽃차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꽃을 담다'의 꽃차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메리골드 꽃차와 제가 좋아하는 아카시아 꽃차, 그리고 국과티 스틱이 두개 함께 도착했습니다. 꽃차는 인사동에서 경험삼아 몇번 마셔본게 전부였기 때문에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외할아버지 댁에서 살았는데 아카시아 꽃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은 공기 오염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자나요..
2020.05.15